LED 조명효율 50% 개선 … 동남아에 월 2만장 수출
형광등이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에 씌워 조명 밝기를 2배 가까이 높일 수 있는 은(銀) 필름타입의 조명용 반사판이 개발됐다.
부품소재 전문기업 잉크테크(대표 정광춘)는 조명 부속장치 개발업체 이엔지테크놀러지와 공동으로 투명전자잉크를 활용한 '은필름타입의 조명용 반사판'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은 필름을 소재로 한 이 반사판은 기존의 백색도료처리 반사판이나 알루미늄 반사판으로는 반사시키기 어려운 후면 빛을 전면으로 반사시켜 빛 손실을 줄인 것이 특징으로, LED 조명등의 경우 50% 가량 효율성이 개선되고 형광등은 80~90% 이상의 조도상승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형광등용 반사판의 경우 별다른 장치 없이도 기존 시설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산업현장에서의 효용성이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반사판용 은 필름 제조 기술은 최근 잉크테크가 국가신기술(NET)로 인정받은 바 있는 '전자잉크를 활용한 반사필름 제조용 롤투롤(Roll-to-Roll) 프린팅 공정기술'로, 현재 조명 분야를 비롯한 LCD BLU 관련 디스플레이 산업, 건축재료, 전자·가전제품 분야 등에서 활용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잉크테크의 뛰어난 소재 기술과 이엔지테크의 아이디어가 합쳐진 이번 제품은 최근 친환경 LED 조명이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 큰 경쟁력을 갖게 됐다"며 "인건비보다 전력비가 더 비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반응이 좋아 이엔지테크에만 월 2만장 규모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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