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1260원대 하락..1250원선 위협?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NDF 1260원대 하락 반영, 외국계 위주 매도세 부각.."1250원선은 아직 더 지켜봐야"



전일 상승 반전했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연말 종가인 1250원선이 다시금 위협받는 상황이나 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0원 하락한 126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고용지표 악화 둔화에 따른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 환율의 1260원대 하락 등을 반영해 1260원대에 개장했다.

환율은 개장직후 1263.0원으로 저점을 찍은 후 다시 1268.0원으로 낙폭을 줄였으나 이내 오전 9시 13분 현재 126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미 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두고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가운데 1200원대에서 다소 조심스러운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1250원선을 깨기에는 아직 레벨 부담이 적잖게 작용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NDF에서 하락하면서 환율이 갭다운 출발했는데 외국계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하게 보이고 있다"며 "전일과 같이 과대에 따른 조정이 일어나면 1270원대에서 등락하겠지만 추세가 하향이다 보니 추세에 따를 경우 1250원 위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39포인트 오른 1411.99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증시에서 17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5월만기 달러선물은 전일대비 5.00원 하락한 1265.10원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2739계약, 증권이 272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은 1117계약, 등록외국인은 1168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75엔으로 3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89.3원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