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중소기업 지원하는 '토지플래너' 시행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토지 분할에 필요한 측량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기업활력 토지플래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종로구 지적과 토지플래너는 토지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지적직 공무원 3명으로 구성돼 부동산 업무 뿐 아니라 기업이 요구하는 행정 지원과 안내를 해준다.
지원대상은 종로구 내 중소기업 1600개 업체 중 부동산행정지원 신청을 한 기업이 해당되고, 기업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분할, 합병 등 지적정리를 도와준다.
또 대한지적공사, 감정평가협회,부동산중개협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는 부동산관련 측량, 감정평가 수수료 등을 10~30% 경감해주고 처리기간 단축 등 혜택도 부여한다.
특히 소유하고 있는 토지가 도시계획선 도로에 저촉된 경우 담보대출이 어렵고 자산가치가 하락하는 등 토지의 관리나 효용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 같은 경우 종로구는 전국 최초로 지적정리(토지분할)에 필요한 측량비용을 전액 지원하며 금액은 필지 당 50만원정도 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미뤄왔던 미합병 또는 미분할 토지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행정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종로구 홈페이지(www.jongno.go.kr) 팝업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vip1014@korea.kr), fax(731-1175) 또는 우편(종로구 삼봉길 50 종로구청 지적과)으로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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