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D 사장, LED · 터치 · 3D 등 미래기술 강조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LED-BLU(백라이트유닛)를 채용한 LCD T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소비 전력, 터치, 3D기술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합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채용한 LCD TV 시장 선점과 터치, 3D 등 신기술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

6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권 사장은 최근 CEO경영노트를 통해 "2010년에는 LED BLU를 채용한 LCD TV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기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저소비 전력, 터치, 3D기술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면서 "차별화 제품과 기술을 통해 제품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저온폴리실리콘(LTPS) 등 신사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권 사장은 "미래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OLED와 LTPS 분야에서 착실한 준비를 해야한다"면서 "또한 LCD 기술과 유사성이 많은 박막형 태양전지에 대해서도 기술 확보 등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올해의 단기 목표로 ▲비용 절감 ▲공장 생산량 증가 ▲조기 흑자전환 달성 등을 제시했다.

권 사장은 "지난 1·4분기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LCD산업의 공급과잉이 최저점을 지났고 생산 공장 풀 가동 등 우리는 경쟁사 대비 여건이 좋은 상황"이라면서 "위기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서는 가격정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시장점유율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고객사의 주문이 몰려 고객의 수요를 전부 소화시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신규 공장 램프업(Ramp-Up, 생산량을 늘려가는 과정)을 얼마나 빨리하는지가 우리의 손익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비용 절감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전체 LCD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 판가를 쉽게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어떻게든 전체 비용을 절감해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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