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인해 에너지 수요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유가 및 가솔린 가격이 크게 하락한 탓이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엑슨모빌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 급감한 45억5000만달러, 주당 92센트를 기록했다.
당초 블룸버그전문가들은 주당 95센트의 순이익을 예상했지만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이같은 수익은 지난 2002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제이슨 갬멜 맥쿼리 애널리스트는 "매크로 환경이 단기적으로 좋아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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