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파운드, 캐나다달러 등 관련국 통화 급락

멕시코발 '돼지인플루엔자' 확산 소식에 관련국 통화가 맥을 못추고 있다. 그러나 미 증시 하락 우려감에 리스크회피 심리가 부각되면서 엔화는 오히려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도쿄외환시장에서는 감염자가 나온 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해 감염 의심국으로 분류된 영국, 홍콩, 뉴질랜드, 콜롬비아, 브라질 등의 통화가 엔화대비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멕시코 페소화는 이날 오후 달러대비 2.2% 급락한 13.6355페소에 거래돼 주간 하락폭을 볼 때 2개월 만에 최대폭 떨어지기도 했다.

오후 3시 4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거래된 관련국 통화의 환율을 살펴보면 엔·달러 환율은 97.25엔에서 96.51엔까지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도 128엔대에서 126엔대로 떨어졌다. 달러·유로는 1.3255달러에서 1.3155달러로 하락했다.

캐나다달러 환율은 79.30엔~79.39엔으로 0.86% 하락했다.

엔·파운드 환율은 140.49엔~140.57엔으로 1.99% 하락했으며 뉴질랜드달러는 54.44엔~54.51엔 수준으로 1.19% 떨어졌다.

도쿄외환시장 참가자는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이를 회피할 안전 통화로 엔화가 꼽히고 있다"며 "엔화 매수가 늘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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