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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지?" 경기 일산에 사는 직장인 이호민 씨는 가정의 달이 가까워오면서 가족 나들이 계획으로 골치가 아프다.
너무 북적이는 곳은 피하고 싶고, 일찍 찾아온 더위를 생각하면 아이들이 물놀이도 즐길 수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온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마땅히 떠오르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불황기의 실속 여행을 책임지는 키워드를 고르면 '와이프'로 정리된다.
아내에게 여행을 맡기자는 얘기가 아니라 'Well-being 웰빙, Interest 재미, Family 가족, Economy 알뜰'의 머릿글자만 따서 만든 말이다.
일단 첫 조건은 하루짜리 여행이 되느냐다. 경제난에 여느 해에 비해 유난히 연휴가 적은 2009년 여행의 트렌드는 '1일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거리도 가까워야 하고 일정한 지역 안에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 배울거리 등이 모여 있어야 한다. 모든 연령대가 좋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필수.
△수도권 = 경기도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서울이나 수도권을 기준으로 볼 때 위 조건들을 충족시켜준다. 1시간 이내에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고 사우나, 찜질, 족욕, 120개 노즐을 이용한 수(水)치료 등 웰빙 스파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은 야외 키즈탕에서 물놀이가 가능하다.
5월말까지는 창포, 수선화, 목련 등 봄꽃 테마탕이 운영돼 색다른 정취와 함께 피부 미용 효과를 누리도록 했다. 별관에는 허브농장과 아로마체험장이 있어 예쁜 화분도 사고, 아로마향초와 비누 만들기도 배울 수 있다.
나머지 시간은 주변 볼거리 둘러보기를 하면 된다.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광주, 이천, 여주 등지에서 열리는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아 직접 도자기를 빚어보고,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분원마을 붕어찜축제'에 들러 평소 맛보기 힘든 붕어찜과 민물고기 요리들로 출출한 속을 채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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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 경기 남부와 대전ㆍ충청권에서는 아산 '파라다이스도고'를 중심으로 휴일을 누려보는 것을 추천할 만하다.
일단 동양 4대 유황온천수라는 점에서 수질을 믿을 수 있고, 음양의 조화를 위해 남녀온천대욕장을 날마다 바꿔 운영한단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서려있는 현충사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함께 다녀오면 좋다.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성웅 이순신 축제'가 열려 이순신 장군 출정 퍼레이드 관람 및 활쏘기, 말타기 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또 '세계 꽃 식물원'에서 다양한 꽃과 1000여종의 식물들을 볼 수 있고, 식용 꽃을 사용한 '꽃밥'은 꼭 맛봐야 할 필수 메뉴다.
400년 고택들이 모여 있는 민속촌인 '외암마을'도 잊지 말고 둘러보자.
△영ㆍ호남권 = 영남에는 국내 유일의 자연용출온천이 있다. 경북 울진 '덕구온천스파월드'이 바로 그곳.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약알칼리 온천으로 다양한 약리작용과 피부미용 효과를 자랑한다. 테라쿠아, 액션스파, 어린이슬라이더, 노천탕, 가족온천실 등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단위 남녀노소 고객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불영사, 망양정, 성류굴, 죽변항 등 관광지와 '경상북도민물고기생태체험관'도 함께 구경하면 알찬 여행이 된다.
음력 5월 4일과 5일(양 5.27~28)에는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평해남대천 단오제'가 열린다. 유명한 먹거리로는 죽변물회와 울진대게를 꼽을 수 있다.
전라권에서는 '담양리조트온천'이 있다. 스트론튬을 주성분으로 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뇌속 신경전달 체계 개선에 효과를 보인다. 온천욕과 함께 찜질방, 패밀리스파, 수영장도 갖춰져 있어 온가족이 즐기기에 그만이다.
5월 2일부터 7일까지는 '담양 대나무축제'이니 메모해뒀다가 방문해보자. 같이 둘러볼 관광지로는 금성산성, 추월산, 소쇄원이 유명하다. 대통밥, 떡갈비, 토종돼지고기 등은 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로 꼭 맛보는 것이 좋다.
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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