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조사통계국은 20일 홍콩의 실업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충격으로 1분기 노동시장 부진에 따라 올랐다고 밝혔다.
매튜 청 홍콩 노동장관은 "현 상황에서 실업률이 얼마만큼 상승할 지 알 수 없다"고 밝혀 홍콩내 노동시장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청 장관은 "실업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책을 내놓겠다"며 "올해 최대 14만3000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실업자수는 총 18만7200명으로 나타났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