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피해자 대상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 실시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사고 후 겪게 되는 우울증, 불안 등의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심리상담치료 및 가족치유 캠프가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다음 달부터 자동차사고 피해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이같은 심리안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생계 지원사업의 수혜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신청기간은 4월20일부터 30일까지로 전국 13개 교통안전공단 지사를 통해 지역별로 모집, 총 100가구를 선정한다.

선정시 전화인터뷰를 통해 결손가정이나 현재 갈등상황에 있는 가정 등 특이사항이 있는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이후 국토부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대상자들에게 무료로 심리치료 등을 실시한다.

또 심리적 문제와 함께 자녀의 학업·진로 문제, 장애로 인한 가족 간 의사소통 문제 등 전반적인 가족 문제에 대한 심리 상담과 조언을 해 줄 예정이다.

필요시 인성검사, 성격검사 등의 심리검사도 실시된다. 치료가 종료되면 가족치유 캠프(8월)를 통해 상담에 참여한 가족들이 어울릴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한다.

또한 국토부는 보건복지가족부 산하의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 및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위탁해 전문 상담사와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상담 가족이 관내 건강가정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상담사가 직접 개별 가정을 방문해 월 3회 정도 심리치료와 상담을 받게 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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