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봄꽃축제가 한창인 4월.
영등포구 신길6동에서도 주민들이 준비한 벚꽃축제로 동네가 들썩이고 있다.
주민들이 벚꽃나무를 심고, 정성을 모아 가꿔온 ‘벚꽃길’을 기념하며 해마다 열고 있는 벚꽃축제가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올 해 축제는 1일부터 15일까지 벚꽃 개화 기간동안 열리고 있다.
거창한 행사는 없지만 아름드리 벚꽃길을 따라 주민들이 단 청사초롱이 불을 밝히며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영신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노래자랑이 열린다.
수많은 지역의 스타를 배출해온 주민 노래자랑과 함께 주민들의 그림 전시회, 전통 먹거리장이 펼쳐져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길6동 4518 우성아파트에서 4579 삼성아파트에 이르는 380m ‘벚꽃길’은 1991년 주민들이 콘크리트로 덮인 삭막한 거리를 바꾸기 위해 헌수운동을 펼쳐 왕벚나무 150그루를 도로 양쪽에 심으면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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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민들은 각 나무를 관리하는 책임자로 나서 비료주기 등 정성을 다해 가꿔왔다.
주민들의 이러한 노력으로 ‘벚꽃길’은 아름다운 경관이 알려져 서울의 대표적인 봄꽃길로 선정됐다.
지난해 6월에는 그린웨이(Green Way) 조성사업을 통해 벚꽃길과 이면도로 5개소 총 1295m 구간의 아파트 담장이 철거되고 녹지가 조성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산책로로 자리 잡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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