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메이저' 마스터스 10일 밤 개막, 해링턴은 '메이저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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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와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하는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넘버 2' 필 미켈슨(미국) 등 세계최고의 기라성같은 스타들이 속속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 모여들어 연습라운드를 통해 우승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10일 밤(한국시간) 그 유명한 '꿈의 메이저' 마스터스가 드디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 우즈 "우승 자신있다"= 올해 역시 최고의 화두는 우즈의 우승여부이다. 지난해 US오픈 이후 무릎수술로 무려 8개월이나 코스를 떠났던 우즈는 투어에 복귀한지 3개 대회만에 아널드인비테이셔널대회를 제패해 '황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도박사들이 주저없이 우즈를 이번 대회 '우승후보 0순위'로 꼽고 있는 것도 어쩌면 당연하다.
우즈는 97년을 기점으로 2001년과 2002년, 2005년 등 지금까지 이 대회에서 네차례나 우승했다. 2001년 우승은 특히 2000년 US오픈과 브리티시, PGA챔피언십에 이어 사상 초유의 '메이저 4연승', 이른바 '타이거슬램'이었다. '우즈마니아'들이 벌써부터 우즈가 이번 우승을 기점으로 '그랜드슬램'에 도전해주기를 기대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우즈 자신도 "지난 3개 대회를 거듭하면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퍼트가 좋아졌다"고 마스터스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우즈는 새벽 2시52분 스튜어트 싱크(미국), 지브 밀카 싱(인도) 등과 함께 1, 2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편성돼 2005년 이후 4년만에 우승사냥에 돌입한다.
▲ 해링턴 '나도 패디슬램 도전'= 현지에서는 해링턴의 '메이저 3연승' 도전에도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이미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연거푸 차지한 해링턴이 이번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우승한다면 우즈의 '타이거슬램'에 버금가는 '패디슬램'이라는 또 다른 진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해링턴과 함께 우즈의 또 다른 강력한 도전자들은 바로 미켈슨과 제프 오길비(호주) 등 올 시즌 PGA투어에 '新삼국지'구도를 전개하고 있는 '2승챔프'들이다. 미켈슨과 오길비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열심히 드라이빙레인지와 코스를 드나들며 '그린재킷'을 입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즈가 '차세대 우즈'로 지목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복병'이다.
▲ 최경주 "마스터스가 가장 좋아~"= 국내 팬들은 "4대 메이저 가운데 마스터스가 가장 입맛에 맞는다"는 최경주(39ㆍ나이키골프)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최경주는 실제 2004년 단독 3위에 올라 가능성도 검증받았다. 메이저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위해 지난해 체중 감량과 스윙 교정까지 불사한 최경주는 자신의 장기인 페이드 샷을 비장의 무기로 가다듬고 있다.
'한국군단'은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ㆍ나이키골프)과 '야생마' 양용은(37)도 출사표를 던졌다. 앤서니 김은 "처녀출전이지만 우승할 준비가 됐다"면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주최측은 특히 앤서니 김과 매킬로이, 일본의 이시카와 료 등 '젊은 피'를 한 조로 묶어 '흥행조'로 편성했다.
양용은은 2007년 이후 2년만에, 이번에는 'PGA투어 챔프'의 자격으로 다시 오거스타 골프장을 찾았다. 유러피언(EPGA)투어 조니워커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주가를 높인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19ㆍ한국명 이진명)는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프 자격으로 초청장을 받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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