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저항선 1200p를 상향 돌파한 이후 지지선으로서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경기 침체 속도가 둔화되면서 최악의 국면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 센티멘트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점과 기업의 실적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 의미있는 시그널이 나타날 경우 지수나 주가의 레벌 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센티멘트 및 펀더멘털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 8선도 제시했다.

신중호 애널리스트는 "프리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마이크로 측면에서 나타나는 변화에 민감해져야 한다"며 "실제 발표되는 실적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 경우 실망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는 부담은 존재하나 본격적인 실적 시즌 전까지는 기대감이 더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여 종목 선정에 있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우선 실적에 대한 센티멘트 개선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업종별 실적 추정치 변화와 시장 대비 실적 개선의 강도를 살펴보자.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에서 최근 실적 추정치가 증가세를 보이는 업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자본재 유통 등 10개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최근 코스피 대비 실적 개선 폭이 큰 업종을 선정해 펀더멘털 및 센티멘트 개선의 강도가 높은 업종을 선정했다.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코스피의 실적 추정치 대비 업종 실적 추정치의 상대적 비율로 계산한 결과 강세를 보인 업종은 소프트웨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상업서비스 에너지 등 5개로 집계됐다.

이어 2009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가 2주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그 강도가 최근 상향 조정되는 종목 군으로 압축한 결과 S-Oil DMS SK에너지 삼성전자 LG마이크론 에이스디지텍 삼성테크윈 LG디스플레이 등 8종목이 선정됐다.

신 애널리스트는 "이들 종목들은 프리 어닝시즌 동안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며 본격적인 실적 시즌 전까지는 이 같은 기대감이 작용할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관점 뿐만 아니라 단기적 대응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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