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은 1일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월 국회는 추가경정예산안이나 일자리 창출과 같은 민생 문제를 최우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검찰 수사나 재보선 등에 관계없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한다" 며 "여야 합의 정신을 토대로 합의한 사항을 차질 없이 이행해야 한다, 국민의 고통과 아픔을 위로하는 '위민국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 2월 임시국회 미처리 법안 등 23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법안은 디지털방송전환법과 저작권법 등 미디어법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 등 14개 안이다.

또한 국회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이재교 위원 선출안에 대한 투표를 벌여 재석의원 245명 중에서 찬성 165표, 반대 78표, 기권·무효 각각 1표로 가결했다.

민주당은 "뉴라이트재단 이사를 역임하고 보수신문에 시민사회단체를 비판하는 칼럼을 게재하는 등 편향된 인식을 드러냈으며 '사건 수임비'로 구속된 전례 등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선출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표결에서 한나라당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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