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422.0원 고점..시장참가자들 "美GM, 악재라고만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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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한주만에 1400원대로 상승 개장했으나 장후반 꼬리를 내렸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0원 내린 13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뉴욕증시 하락과 미 자동차 지원 철회 소식, 역외 환율 상승 등으로 금융 시장 불안이 가중되면서 19.0원 오른 1410.5원에 개장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422.0원으로 고점을 찍으면서 상승 기세를 몰아갔으나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네고 물량,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유입되면서 하락 반전한 후 장막판 1379.5원까지 저점을 찍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월말을 맞아 네고 물량이 가세하면서 장후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동차 지원 관련한 뉴스가 악재로 부각되지 않은채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를 반영하지 않고 예상외로 견조한 움직임을 보인 것도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그만큼 투자심리가 진정세를 되찾은 셈이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장중 일부 네고 물량과 역외 팔자세가 겹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반전했다"면서 "미국 GM관련 뉴스가 이미 선반영된 측면도 있는데다 악재로 볼 문제만은 아니라는 외환시장 전반의 인식도 환율 하락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초까지는 외국인 배당금 수요 등이 남아있는 만큼 수요요인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다음주까지는 최근 레인지인 1300원대 후반에서 1400원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8포인트 오른 1206.26을 기록한 채 마감했고 외국인은 증시에서 2000억원을 내다팔았다.
한편 이날 일본 외환시장이 분기말 효과로 변동성이 커져 오후 3시 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7.96엔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411.7원으로 하락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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