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미래에셋증권 글로벌리서치센터 매니징 디렉터

"앞으로 글로벌 시장은 중국 중심으로 가게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러한 면에서 홍콩 시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입니다"
 
이정호 미래에셋증권(홍콩) 글로벌리서치센터 매니징 디렉터는 지난 27일 글로벌 투자시장의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앞으로 미국, 유럽보다 아시아 자체에서 국제 분산투자를 진행하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홍콩이 그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디렉터는 "현재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기업들이 홍콩 시장에 많이 상장돼 있으며 기존에 구축하고 있는 인프라 등을 감안할 때 중국시장을 연결하는 통로로서 홍콩시장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디렉터는 과거 홍콩시장은 익스재팬시장의 주 무대가 됐지만 최근 일본시장까지 편입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이 시장에서 더욱 활발한 금융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콩에 거점을 확보해나가는 것이 글로벌IB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반으로 가장 중요하다는 게 이 디렉터의 설명이다.
  
아시아시장에 대해 글로벌 투자가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을 감안할 때 미국, 유럽계 회사보다는 아시아계 금융투자기관들이 접근성이나 문화적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한국 증권사들로서는 지금이 홍콩시장 등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최고의 기회라고 이 디렉터는 판단했다.
  
글로벌 IB의 인력 축소로 좋은 인력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있으며 실제 최근 리서치센터를 새로 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그는 전했다.
  
이 디렉터는 "이제는 한국물만 다뤄서는 한계가 있으며 아시아시장과 글로벌시장을 전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인력 영입과 시장 확대는 글로벌 IB를 향한 국내 금융종합기관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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