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분기말을 맞아 치열한 공방을 예상하는 전망이 많았지만 점점 달러 매수가 우세해지면서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오전 11시 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16엔으로 1.24엔 상승했다. 사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전일 해외시장에서 일시적으로 엔·달러 환율이 95엔대까지 급락했지만 도쿄시장에서는 반등해 엔화 대비 달러매수가 서서히 강해지면서 결국 98엔대까지 회복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통상 분기말 요인으로 변동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며 "다만 달러 매수가 점점 우세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그러나 이후 달러매수가 계속되지 않을 경우 반대로 달러 매도로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쿄의 한 대형은행 관계자는 "오전 9시 반정도부터 오전10시 반까지가 주목됐다"면서 "이후는 오후 3시 이후에 결산 이후의 자금이 어떻게 나올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는 오는 1일 일본은행의 기업 단기 경제 관측이 시작되는 경제지표, 다시금 G20과 ECB이사회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도 있어 오후에는 움직임이 적어질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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