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10억달러 규모의 자동차업계 구제금융에 나설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실업률 급증과 이에 따른 사회불안 가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규모는 지난해 60%가 줄어들면서 현지 자동차 업계가 판매부진으로 급격히 실적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는 이날 러시아 자동차 업계 대표들과 만나 이같이 지원에 나설 것을 밝히면서 "일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주식시장에서는 자동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프랑스 르노 자동차가 2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아브토바즈는 28%가 올랐고, 트럭업체인 카마즈도 14%가 급등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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