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1일 양양국제공항이 정비창으로 바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양국제공항을 정비창 전환해 민간에 매각하는 방안은 양양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나왔던 아이디어 중 하나"라며 "결정된 바는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또 "양양공항의 공항기능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수요 진작을 위해 여러 차원의 방안이 나오고 있으며 이중 정비창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나왔다. 하지만 이같은 방안을 실행하겠다는 결정이 없었다. 그저 수요 진작을 위한 논의만이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한국공항공사와의 논의도 이런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양양공항은 1997년 2월 김영삼 정부 시절 착공돼 2004년 개항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대한항공의 양양∼김해 노선이 폐쇄되면서 공항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
이 공항은 지난해 101억원을 비롯, 개항 이후 매년 적자를 내 600억원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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