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100분토론'이 한국 야구를 주제로 오랜만에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7일 새벽 방영된 '100분토론'은 야구 관계자들이 이번 WBC를 통해 어떤 점을 느꼈는지, 앞으로 보완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특히 방송 초반에는 한일전으로 치러진 WBC 결승전에 대한 후일담을 나누며 '100분 토론' 사상 가장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강승규 대한야구협회장, 허구연 MBC 해설위원, 김성한 WBC 국가대표팀 수석코치, 김종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연예인야구팀 배칠수, 박동희 스포츠춘추 기자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의 스포츠외교 영향력, 야구 경기장 인프라 구축 등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토론했다. 각 쟁점에 대해 패널들은 크게 의견이 엇갈리지 않았다.

허구연 위원은 "WBC 결과만으로 우리가 세계 2위라고 자만해선 안된다. 미국과 베네수엘라도 저력을 갖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강승규 협회장은 "불합리한 경기 대진표 등은 어떻게든 문제제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 교수는 병역특례에 대해 "올림픽 연금처럼, 특정 대회만 기준으로 하지 말고 마일리지 형식으로 모든 종목에서 공평하게 병역 면제 주는 제도를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평했다. 박동희 기자는 "마일리지 형식 보다는, 은퇴 후에 사회 봉사 활동 등을 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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