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일러스트)20090324";$txt="";$size="398,359,0";$no="200903241048122944992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외식사업에 합병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기존의 잘 나가는 패스트푸드 업체가 패밀리레스토랑을 인수하는가 하면 유업계에 매진하던 업체는 외식업체와 투자 합자를 체결하며 외식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이종(異種)으로 분류된 사업과 기존 사업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리아는 최근 공시를 통해 다음달 30일부로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TGIF)'를 운영하는 푸드스타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TGIF는 1992년 서울 도심에 1호점을 내면서 제1세대 패밀리레스토랑의 전성시대를 열었으나 이제는 매출 감소로 인해 누적된 부채를 견디지 못하고 피인수되는 굴욕을 겪게 된 것. 푸드스타는 2007년 914억원 매출에 12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그러나 롯데리아 측은 "이번 합병으로 롯데리아의 외식사업 영역을 기존 햄버거 및 커피류 판매에서 패밀리레스토랑 운영까지 확대해 외식 사업 경쟁력을 보강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비용절감 등 재무적 측면에서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공동구매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합병 후 푸드스타를 독립채산제 방식의 사업부로 운영할 계획이며, TGI프라이데이스 브랜드는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는 햄버거 사업부와 커피 사업부인 엔제리너스커피, 패밀리레스토랑 사업부인 푸드스타 등 3개 부서로 재편된다.
유업계 분야에서만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매일유업 또한 최근 다국적 외식그룹 '크리스탈 제이드 클리너리 콘셉트 홀딩스(Crystal Jade Culinary Concepts Holding)'의 한국 법인인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와 투자합자를 체결했다.
매일유업은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의 지분 65%를 인수해 이 회사를 계열사에 추가하고 크리스탈 제이드 2호점을 압구정동에 오픈했다.
이미 인도음식점 '달' 5개 점포와 샌드위치 전문점 '부첼라'를 운영 중인 매일유업은 크리스탈 제이드 팰리스 레스토랑㈜의 대주주로서 향후 외식사업군을 주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치즈, 와인 등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외식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단기적인 수익성보다는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중장기적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