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1차지지선 1380원 붕괴..저점 결제수요 꾸준히 유입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1300원대 후반에 머물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8.1원 하락한 138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6원 하락한 1382.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장초반 1376.7원으로 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장후반에 1387.0원까지 고점을 찍기도 했다.

환율은 장중 WBC 한일 야구 결승전에 이목이 쏠리면서 원·달러 환율의 거래가 뜸해지면서 큰 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특히 외국인이 증시에서 전일 2000억원에 이어 3600억원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유지함으로써 원달러 환율 안정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이날 환율은 장초반 일찌감치 1차 지지선이던 1380선을 뚫고 내려가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분위기였다. 상승에 대한 부담도 작용하면서 1380원대에서는 매도세가, 1370원대에서는 결제수요가 유입되는 좁은 레인지 장세가 펼쳐졌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시장 분위기가 일단 아래쪽으로 쏠려있어 고점에서 계속 팔자세가 나왔고 1380원 아래에서는 꾸준히 결제수요가 들어왔다"면서 "1375원에서 1390원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2.20포인트 오른 1221.70에 거래를 마쳤고 외국인은 증시에서 36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오후 3시 12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8.16엔으로 닷새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404.7원으로 지난 1월7일 139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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