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에 황사까지 겹쳐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국산 돼지고기 가격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월부터 직거래 판매장을 상설하는 등 대대적인 국내산 돼지고기 할인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다음달 9일부터 상설직거래장터를 매주 개설,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이용한 직거래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행사를 통해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대 40%까지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양돈농가들이 모은 자조금으로 전국 농협유통 직영 판매장 21개소를 통해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안심, 등심, 뒷다리 등)를 할인판매하고 TV홈쇼핑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육가공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양돈협회에서는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돼지고기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 수요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대표 고기로 사랑받아온 국산 돼지고기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서민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고통 분담 차원에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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