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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400선 사수 또 실패..사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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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일제히 차익실현 나서..단기급등 부담

코스닥 지수가 400선 사수에 또다시 실패했다.

연 이틀 400선을 상회하며 장을 출발했지만 마감시간까지 400선을 지켜내는데는 연일 실패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국채매입 결정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 코스닥 지수도 400선을 웃돌면서 연고점(406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 마저 확산됐지만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확산되면서 코스피 지수와 함께 나란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6포인트(-1.17%) 내린 393.94로 거래를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이 장 중 1370원대까지 하락하면서 급속도로 안정을 되찾자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되는 듯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세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줄만한 주체가 등장하지 않았다.

개인은 43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추가 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원, 150억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750원(-5.17%) 내린 1만375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태웅(-3.86%), 서울반도체(-0.73%), 메가스터디(-4.75%), 소디프신소재(-2.35%) 등도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다만 동서와 CJ홈쇼핑은 각각 3.27%, 1.13% 상승하며 오름세를 지켜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황우석 관련주.

오후 들어 정의배 충북대 수의과대 교수가 황우석 박사의 요청으로 줄기세포에 대한 진위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로 올라섰다.

에스티큐브가 전일대비 1140원(14.94%) 급등한 877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산성피앤씨(4.19%)와 제이콤(3.21%) 등도 강세를 보였다.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며 안정되자 여행주도 일제히 강세였다.

하나투어가 전일대비 1450원(5.53%) 오른 2만7650원에 거래를 마쳤고, 모두투어(3.55%), 자유투어(5.04%) 등도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헤파호프는 미국 헤파호프가 독일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910원(14.92%) 급등한 7010원에 거래를 마감, 상한가를 지켜냈고, 미주소재(13.22%)와 한국기술산업(7.95%) 등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36종목 포함 341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2종목 포함 572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지수 역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14포인트(-0.70%) 내린 1161.81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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