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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제국장, “무디스와 면담 분위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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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찬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19일 국제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 실사단과의 면담이 분위기가 좋은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경제전망과 최근 통화증가율 등과 관련해 질의응답 방식으로 대화가 이뤄졌다”며 “외환보유고가 2000억달러를 유지하고 있는 등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우호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릴 가능성도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안 국장은 “최근 전세계 경제상황을 볼 때 국가 신용등급을 올리는 나라는 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여러 정부기관을 방문하고 몇 달간의 분석작업을 거쳐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않겠느냐”라고 전했다.

그는 또 “무디스 실사단이 이성태 총재를 예방했지만 면담시간도 짧아 의례적인 예의상 방문이었을 뿐 특별한 이야기가 오가진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편 무디스 실사단은 한국의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외교통상부 등 주요 정부부처를 방문할 예정이다.

무디스는 지난 2007년 7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A2로 부여한 뒤 이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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