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어 보급기관의 명칭이 '세종학당'으로 통합브랜드화 될 전망이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국가브랜드위원회 제1차 보고대회에서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주요과제에 대해 대통령 보고를 진행했다.

문화부는 이번 보고에서 '문화를 통한 대한민국 국가브랜딩'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문화·체육·관광 각 분야에서 '세종학당' '인조이 태권도' '글로벌 시티즌쉽' 등 세가지 정책과제를 내놨다.

우선 문화부는 한국어 보급기관의 명칭을 '세종학당(King Sejong Institute)'으로 통일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어에 대한 인지도와 수요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독일의 '괴테 인스티투트(Goethe Institute)'처럼 선진국들이 자국어·문화보급기관을 국가브랜드로 육성해 이용하고 있는 것과 같은 취지다.

이를 위해 각 기관별로 운영중인 한국어 교육사이트를 연계해 'u-세종학당'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부는 전 세계 7000만명이 즐기고 있는 태권도를 국가대표 브랜드화 하기 위한 '인조이 태권도(Enjoy Taekwond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태권도와 관련된 게임·만화 등 콘텐츠 개발, 관광객을 유치할 상설 공연장 건립 등을 통해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해외 태권도 수련생들의 충성도를 높여줄 종주국 초청 프로그램과 시범단 및 사범 파견, IT 기반 도장 경영 표준모델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글로벌 관광교류시대를 맞아 긍정적 한국인상을 확산시키기 위한 글로벌 시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국민 환대 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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