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은행 후순위 채권 매입 나설듯
16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급등에 대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4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증시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보다 확산된 분위기다. 특히 일본 증시의 경우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은행의 후순위 채권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힘입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와 관련 미즈호 증권의 기타오카 토모치카 투자전략가는 "부정적이었던 투자자들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입장이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는 중요한 노력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G20 국가들은 주말동안 재무장관 회담을 통해 보호주의 무역을 배격하고 부실자산 청산 등에 있어 국제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84.83포인트(2.44%) 상승한 7754.1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745.78을 기록해 21.48포인트(2.97%)를 더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내셜(7.72%) 미쓰비시 UFJ 파인낸셜(6.68%) 미즈호 파이낸셜(6.15%) 등 대형 은행주가 급등했다.
미쓰비시 토지(5.84%) 등 부동산주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 증시도 나흘만에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4% 오른 213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0.5% 오름세다.
폴리부동산그룹이 4%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홍콩 증시는 5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2.1% 상승해 1만2800선에 다가서고 있다. H지수도 2.8% 급등 중이다.
1.2% 상승 중인 대만 가권지수는 4950선을 넘어서고 있다.
베트남 VN지수도 0.7% 오르고 있다. 반면 싱가포르 증시는 유일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5%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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