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현대건설에 대해 비싸다는 선입견을 버려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7만7000원.

이선일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M&A 프리미엄이 반영돼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며 "올해와 내년의 예상 이익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8.8배와 9.3배 수준으로 시장 평균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서산간척지라는 1000만평에 달하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산간척지에서 정부의 대대적 지원 하에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서산간척지(총 980만평 보유)가 2005년 기업도시(404만평)에 이어 지난 12월에는 바이오웰빙특구(115만평)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해외수주 경쟁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 프로젝트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국내 공사에 비해 훨씬 크다"며 "조 단위의 초대형 사업을 3~4년 만에 완공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택사업 비중이 19.3%로 경쟁사의 절반 수준이 불과하고 PF대출보증액이 경쟁 메이저업체의 25% 수준인 점, 올해 완공예정 주택 사업 중 지방 프로젝트가 전무한 점도 현대건설의 안정성을 보여준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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