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재정지원을 허용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6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일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의 재정지원 제한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다.

◆ 美정부, 줄기세포연구 재정지원 재개

이와 함께 오바마 행정부는 과거 조지 부시 행정부가 결정했던 조치들을 그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작업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복구시키는 것은 오바마의 중요 대선선거 공약이었다.

오바마는 지난 2007년 대선에 나서면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재정 지원을 재개하는 것은 지연되고 있는 수백만명의 미국인들의 희망을 복구하려는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은 줄기세포 연구가 윤리적 측면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지난 2001년 8월이래 지금까지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재정지원을 제한해왔다.

◆ 美, 줄기세포 연구서 유리한 위치

이같은 결정에 대해 과학자들과 관련 로비단체들은 즉각 환영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향후 정권이 바뀌더라도 이같은 결정이 영향을 받을 수 없도록 입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지원이 재개될 경우 미국이 국제 줄기세포 연구의 주도권을 굳히는데 유리한 입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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