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生 기업 생태계가 바뀐다] SK式 협력업체 사랑

[인터뷰] 이강업 SK텔레콤 상무




"SK텔레콤의 상생은 일회성이 아닙니다.회사 경영전략으로서의 상생입니다.따라서 다른 회사와 달리 SK텔레콤의 상생은 고정적인 프레임(틀)이 있습니다"

 

SK그룹 계열사중에서 상생경영의 '모델'로 뿌리내리고 있는 SK텔레콤의 이강업 경영관리그룹장(상무)은 협력사 상생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

 

이 상무는 "앞으로 SK텔레콤은 비지니스 파트너(BP)와의 철저한 협업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되는 방향에서 모든 상생경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무가 소개하는 SK텔레콤의 상생경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SK텔레콤은 우선 금융기관 펀드에 가입하면서 이자를 낮게 받는 대신에, 그 만큼의 이자를 파트너사들의 대출금리 할인혜택으로 연결시키는 작업을 구상중이다.국내 기업중 이같은 상생경영 전략을 채택한 곳은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또 지난해 9월부터 시행중인 100% 현금성 결제는 물론 결제기간 단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상무는 "SK텔레콤과 협업관계를 유지하는 기업들은 대체로 벤처인데다,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최대한 결제기간을 단축해 자금을 지원하는 게 상생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최근에는 용역을 제공하는 파트너사에 대해 계약금 선금과 중도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있다.글로벌 경기침체로 정보통신 업체들의 자금난이 다른 업종보다 심각하다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나아가 정보통신 사업의 성패는 연구개발(R&D)에서 판가름난다고 보고 파트너사의 R&D 지원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파트너사들이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실험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제품 최적화 사업도 동반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연세대와 협력관계를 맺고 연 2회 교육을 진행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해외진출시에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새로운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시키는 '오픈 협업시스템' 구축도 이미 끝냈으며, 올해 400~500명의 인턴을 채용해 협력사에 지원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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