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리티시항공(BA)은 승객 감소로 오는 2011년까지 손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BA는 올해 여름 항공기 승객 수가 지난해보다 2% 줄어 내년 3월 말 만료되는 2009 회계연도 영업손실이 1억5000만파운드(약 2억13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매출은 올해 대비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윌리 월시 BA 최고경영자(CEO)는 "운송업계에서 항공사가 가장 큰 타격을 입어 침체가 적어도 2년 간 지속될 것"이라며 "최대한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시 CEO는 감원과 임금 동결로 연료비 말고 다른 지출을 2억2000만파운드나 절감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BA는 지난해 400여명의 지상 요원을 희망 퇴직 형태로 내보낸 데 이어 올해도 소규모 지상 요원 감원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월시 CEO는 "스페인의 이베리아 항공과 합병은 좋은 기회"라며 협상 여지가 아직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BA는 합병 후 어느 부문에 누구를 경영진으로 배치할지 의견이 엇갈려 합병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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