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의 그렉 브라운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실적 악화로 위기에 놓인 휴대전화 사업부 2ㆍ4분기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운 CEO는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 가진 회견에서 "휴대전화 사업부의 2분기 영업손실이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며 "위기를 헤치고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모토로라는 지난해 영업손실 22억달러, 순손실 42억달러를 기록해 주가가 68% 급락한 상태다.
브라운 CEO는 "영업손실을 줄여나가는 게 목표"라며 "올해 영업비용을 15억달러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모토로라는 중고가 휴대전화를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미국ㆍ중남미ㆍ중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매출 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 출시 계획을 발표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에 거는 기대도 크다.
브라운 CEO는 "세계 최대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노키아, 아이폰으로 크게 성공하고 있는 애플에 밀려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낮지만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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