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전저점 붕괴 여부 주목..GDP는 예견된 악재?
S&P500 지수의 지난해 저점이 지켜질지 주목된다. 전날 S&P500 지수의 종가는 752.83이었다. 전저점이라고 할 수 있는 지난해 S&P500 지수의 장중 최저치는 11월21일에 기록한 741.02였다.
지난 23일 뉴욕 증시가 급락할때 S&P500 지수의 장중 최저치는 742.37이었다. 지난해 11월 저점에서 지지가 이뤄졌던 것. 다음날 S&P500 지수는 급반등하면서 위기를 벗어나는 듯 싶었으나 최근 2거래일 동안 약세마감되면서 또 다시 시험에 들게 됐다.
지난해 저점에서 지지가 이뤄질 경우 떨어질 폭이 별로 없는만큼 반등도 모색해볼만 하다. 하지만 악재가 많아 분위기는 결코 우호적이지 못 하다. 크게 무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과야 어찌 됐든 뉴욕 증시의 4주 연속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은행주가 좀 안정되는가 싶었더니 이번에는 보험주가 말썽이다. 예산안에 민간 의료보험에 대한 지원금 축소 방안이 포함된 것이 악재가 됐다. 신용평가사 S&P는 전날 장 마감후 메트라이프, 하트포드 파이낸셜 등 10개 생명보험사의 신용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후폭풍이 우려된다.
전날 S&P 은행지수가 7.58% 폭등하는 속에서도 약세를 보였던 씨티그룹 주가의 움직임도 관심거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씨티그룹 우선주의 일부를 보통주로 전환하는 데 양 측이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측이 국유화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게 되면 의결권을 갖게 되는만큼 사실상 국유화나 마찬가지다.
단기적으로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 희석이 따른다는 점에서 부담스럽지만 장기적으로 씨티 재건의 든든한 후원자가 생겼다는 점에서 호재로 해석될 수도 있다.
상무부는 개장 한 시간 전에 지난해 4분기 GDP 수정치를 발표한다. 지난달 발표됐던 잠정치는 -3.8%로 월가가 우려했던 것보다 크게 양호하게 발표됐다. 따라서 역으로 하향수정될 가능성이 높다.
블룸버그는 -5.2%를 마켓워치는 -5.5%를 예상했다. 지난달 잠정치에 대한 예상치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오전 10시에는 미시건 대학교의 2월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도 발표된다. 지난 13일 발표된 예비치는 월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56.2였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이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주당 0.30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전년 동기에는 0.08달러 순이익을 냈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