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황 악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100만대 이하로 떨어졌던 PDP모듈 출하량이 지난 1월을 기점으로 다시 100만대를 넘어섰다. 매출액 또한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에 따르면 1월 PDP 모듈의 총 출하량은 104만대로, 전월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3억8500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4% 늘어났다. 하지만 1월 PDP모듈의 ASP(평균 판가)는 전달보다 4% 하락한 369불이었다.

PDP모듈 출하량은 4분기 이후 시장상황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생산량이 크게 감소했었다. 결국 작년 12월에는 2007년 8월 이후 15개월 만에 100만대 이하로 하락했다.

한편, 40인치 급의 비중이 5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30인치급의 비중은 10%로 낮아졌다. 해상도의 경우 풀HD급 모듈이 전체 출하량에서 약 25%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SDI와 LG전자가 50인치 이상에서 풀HD모듈의 비중을 계속 늘려갈 계획으로, 올해 전체 PDP 모듈 시장에서 풀HD급이 차지하는 비중은 37%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홍주식 디스플레이뱅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큰 폭으로 하락하던 PDP모듈 가격이 2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량과 매출액 모두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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