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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또 '뒷심부족'..오름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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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80선도 '불안불안'·코스닥 370선 아래로 'U턴'

9거래일만에 등장한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에 따른 대규모 프로그램매수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적극적인 차익실현매물 등 수급 공백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증시 상승폭이 오히려 줄고 있다.

미 증시의 급반등에 '전강후약' 흐름을 보인 전날 흐름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

26일 오전 11시30분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7.46포인트(1.64%) 오른 1084.54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전날 장중 하락 반전한 코스닥은 같은시각 1.62포인트(0.45%) 오른 363.70으로 재차 강보합수준으로 복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90억원과 43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1442억원 매물을 받아내고 있다. 연기금 역시 7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8거래일만에 팔자세력으로 돌아섰다.

장중 3000억원에 근접했던 프로그램매수세는 차익 2126억원, 비차익 665억원 등 전체적으로 2790억원으로 다소 줄고 있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누그러지면서 베이시스가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장중 일제히 강세를 보였던 시가총액상위종목가운데에서도 하락으로 방향을 튼 종목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KT&G(-1.23%), LG전자(-0.95%), LG디스플레이(-4.86%), 신세계(-0.02%) 등이 하락세다. POSCO의 경우 상승폭을 1%아래로 줄였으며, KT와 현대차, KB금융, 신한지주 등도 초반 오름폭을 크게 줄였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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