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영양실조로 130명의 국민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임두성 한나라당 의원이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양실조ㆍ영양결핍으로 인한 국민 진료현황' '영양실조ㆍ영양결핍으로 인한 국민 사망현황'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143명, 2006년 104명, 2007년 110명 등 최근 5년간 총 654명이 영양실조, 영양결핍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망자 가운데 70세 이상 노인이 386명이나 돼 10명당 6명의 비율을 보였으며, 2004년부터 사망자 중 노인 비율이 급격히 늘어 2007년에는 65.5%까지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영양실조나 영양결핍 등의 사유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만2094명으로 이는 연평균 3천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임 의원은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자가 생겨난다는 것은 국가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인 동시에 사회적 무관심의 결과다" 면서 "각 지자체 별로 영양실조 특별관리대상자들을 선정ㆍ관리하고, 기존의 방문보건관리서비스와 연계한 영양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고 지적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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