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적자 악재 불구 반등
25일 아시아 증시는 뉴욕 증시 급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일제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인 상승률이 뉴욕증시 상승률의 절반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차분한 모습이다.
인베스터스 뮤추얼의 다이브 휴 매니저는 "주초에 비해 신뢰감이 강해졌지만 여전히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지 알 수 없다"며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출주가 호조를 띄었으며 국제유가 강세 덕분에 원자재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5.35포인트(1.59%) 상승한 7383.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7.58포인트(1.04%) 상승한 737.8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강세에 엔화 약세 호재가 겹치면서 혼다(6.77%) 소니(6.11%) 캐논(5.52%) 닛산 자동차(5.45%)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에너지 개발업체 인펙스 홀딩스도 0.93% 소폭 상승했다. 미쓰비시(1.69%) 등 원자재 거래 비중이 높은 종합상사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도쿄 일렉트론(7.62%) 어드반테스트(5.17%) 도시바(4.07%) 등 반도체 관련주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일본 재무성은 1월 무역적자가 9526억엔(약 14조83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4.56% 급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반등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40분 현재 0.8% 오르며 2220선을 약간 밑돌고 있다. 상하이B 지수도 1% 오름세다.
구리 가격 강세 덕분에 장시구리가 약 4% 오르고 있다. 금가격이 조정을 받았지만 지진 마이닝은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핑안보험은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도 반등하면서 전날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2.5% 오르며 1만3100선을 웃돌고 있다. H지수도 2.2% 오름세다.
월마트에 제품을 납품하는 무역업체 리앤펑이 5% 가까이 오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2.6%,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 상승 중이다.
베트남 증시도 무려 12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VN지수는 2.6% 오르며 240선 위로 올라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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