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해외기업 인수합병(M&A) 및 유망 생산광구 인수를 위해 내달 자문사를 선정하고 상반기 중 재원조달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경부가 이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다음달 자문사를 선정해 유망 기업 및 광구에 대한 매입·인수 전략을 수립하고 상반기 중 재원조달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외화채권 발행, 매장량담보 차입 등을 통해 다양한 투자재원을 확보한 다음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해외 자원개발업체 M&A에 나선다는 것.
아울러 유망 전략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에너지·자원 협력을 통해 정부차원에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확보를 지원키로 했다.
중남미와 중앙아시아 등을 대상으로 정상급 외교 및 초청외교를 적극 전개하고 23개국과 자원협력위를 개최하는 등 기업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개발에 따른 기업의 재정적인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자원개발펀드 조성도 추진할 방침이다.
수출입은행과 수출보험공사는 자원개발 지원 규모를 지난해 1조7000억원과 1조5000억원에서 각각 2조원, 2조7000억원으로 늘리고 석유공사와 광물공사가 각각 1000억원, 100억원을 투자해 민간의 자원개발펀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국내 대륙붕의 체계적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올해 안에 제주분지 등 유망 광구에 대한 탐사시추를 추진키로 했다.
최근 석유공사가 페루 페트로테크사 지분 50%를 인수함으로써 대형 프로젝트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600여명의 전문인력 흡수로 경쟁력을 강화된 것으로 지경부는 내다봤다.
지경부는 최근 자원개발 특성화대학 육성을 위해 70억원의 매칭펀드를 조성하고 10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