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반독점 행위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소한 유럽집행위원회(EC)의 움직임에 대해 지지한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전날 MS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EC의 제소가 정당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C는 윈도 운영체제에 자사 웹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끼워 판 혐의로 지난달 MS를 제소한 바 있다.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해 반독점 규정에 위배됐다는 이유에서다.

웹브라우저 소프트웨어 크롬을 출시한 구글이 EC의 입장에 대해 지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MS의 시장지배력을 줄이려는 구글의 의도다.

그러나 구글의 이번 개입으로 MS와 경쟁만 더 심화할 전망이다. MS는 지난해 구글 사이트에 온라인 광고를 내려다 취소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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