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경제계 음악회가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의전당과 공동으로 23일 오후 예술의 전당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과 나눔의 새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국민들에게 새봄을 맞아 위기극복의 희망을 주고 소외계층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특별히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고 사회 소외계층과 어려운 중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행사에는 불우아동 350여명, 기초수급자 150여명, 다문화가정 70여명, 장애인 30여명, 중소상공인 8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춘, 우수를 지나 봄의 길목에 들어서면서 우리 경제도 힘찬 기지개를 켜기를 기대한다”며 “오케스트라가 서로 다른 소리와 음색의 악기들을 모아 아름다운 앙상블을 빚어 내듯 모든 경제주체들이 서로 고통을 분담하고 협력해 나가면 위기는 극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본행사에 앞서 지휘자 정치용이 지휘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KNUA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2008 프랑스 롱 티보 콩구르 1위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의 연주가 진행됐다. 소프라노 이연진과 베이스 이승원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등 기업인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함께 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