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수출이었다며 무역자유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라미 사무총장은 소공동 롯테호텔에서 열린 국제학술회의 ‘글로벌 코리아 2009’의 ‘국제무역질서의 변화와 한국의 선택’ 라는 세션에서 "50년전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수출주도 성장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국은 과거를 참조해야 한다며 한국의 수출을 위해 각 나라의 시장을 개방시켜준 세계무역체제의 기여를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라미 사무총장은 "1999년 20%, 2000년 23%의 수출 증가를 통해 한국은 외환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는 한국의 역량과 자유무역체제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과 같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국제적으로 합의된 규범이 중요하다며 도하라운드 타결을 위해 한국이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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