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듐 도금기술 국내 첫 상용화 추진
2012년 전 제품 100% 새기술로 생산
$pos="C";$title="에이아이디재료";$txt="에이아이디재료의 PCB 생산공정.";$size="510,397,0";$no="200902231010385250439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인쇄회로기판 PCB(Print Circuit Board) 전문제조업체 에이아이디재료(대표 김상진)의 주력분야는 LCD 패널이다. 이외에도 PDP 모니터, 일반 TV부터 자동차, PMP까지 전자기기가 사용되는 산업 전분야에 고루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을 만들고 있다.
지난 2005년 창업 이후 짧은 기간동안 매출이 9배나 늘어난 건 바로 인쇄-회로형성-표면처리에 이르는 PCB 제조공정의 각 단계마다 남다른 기술력이 밑바탕이 됐기 때문이다.
에이아이디의 기술력이 주목받는 이유는 현재의 수준에 머무르지 않으려는 김상진 대표의 연구개발 의지 덕분이기도하다. 고분자재료공학을 전공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인 김 대표는 이전까지 한 대기업에서 수석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되살려 직접 연구에 참여할 만큼 기술개발에 대한 열의가 남다르다.
$pos="R";$title="에이아이디재료";$txt="김상진 에이아이디재료 대표.";$size="200,213,0";$no="20090223101038525043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다른 중소업체들이 불황일 때 연구개발 인력과 비용을 먼저 줄이는 것과 달리 PCB 소재분야에서 기술이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에이아이디재료는 지난 6일 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기술개발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PCB 제조공정 중 핵심분야인 표면처리에 관한 첨단기술.
기존까지는 금-니켈을 이용해 제품의 표면을 도금처리하는 기술이 주를 이뤘지만 에이아이디재료는 은-팔라듐을 이용한 '침지은팔라듐' 기술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기술은 보다 낮은 비용에 향상된 품질을 보장하는 장점을 갖는다.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일본의 소수 업체만이 이 기술을 시도하고 있을 정도로 첨단기술이다. 기존의 공법보다 번짐이나 변색이 적고 비용이 적게 들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팔라듐 역시 귀금속으로 분류되긴 하나 금에 비해 안정적으로 공급이 가능하다"며 "은-팔라듐을 이용한 표면처리기술이 상용화된다면 국내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아이디재료는 이르면 이번 달 말부터 선정된 다른 참여업체와 표면처리 재료와 공정 개발에 착수한다.
김상진 대표는 "도금처리에 필요한 금값이 많이 올라 PCB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데 LCD가격은 하락하는 상태"라며 "팔라듐을 이용한 기술이 상용화될 내년에는 관련 제품의 비중을 30%로 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100% 전제품을 새 기술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LCD, PDP 이외의 분야까지 눈을 돌리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인 김 대표가 최근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바로 LED.
그는 "LED용 인쇄회로기판의 경우 최근 거래되는 가격에 거품이 많아고 본다"며 "소재분야에서 기술개발의 여지가 많아 획기적으로 가격을 낮춰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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