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경제특별보좌관이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20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9명으로 구성된 회장단은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모임을 갖고 사공일 특보를 무역협회 제27 대 회장에 추대키로 결정했다.
당초 사공일 특보와 경합을 벌이던 사조그룹 주진우 회장이 제안했고 회장단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공일 특보는 오는 24일 회원사 대표가 참석하는 총회를 거쳐 무역협회 신임 회장에 오르게 된다.
한편 사공일 경제특별보좌관은 알려진 이명박 정부의 브레인이다.
사공일 특보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국가경쟁력강화 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가 해산된 이후에도 사공일 특보는 1년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을 지냈다.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인 '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해 출범한 대통령 직속 기구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MB노믹스를 구성하는 양대 축으로 일컬어지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를 1년간 이끌어 온 사공일 특보는 이명박 정부의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사공일 특보는 지난 1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자리를 강만수 장관에게 내주고 지금은 경제특별보좌관, G20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사공일 특보는 앞서 전두환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재무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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