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자들의 문자 메시지 이용률이 음성 통화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TF는 2008년 고객 1인당 월평균 문자메시지(SMS)와 음성통화 발신건수를 분석한 결과, SMS 발신건수는 206건으로 음성통화 발신건수(102건)에 비해 2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3년간 월 평균 문자메시지 발신건수가 2006년 187건에서 2007년 184건으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지난해에는 206건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반면 월평균 음성통화 발신건수는 2006년과 2007년은 101건, 2008년은 102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MS 이용이 늘어난 것은 사용 연령층 확대와 함께 작년 1월 SMS 요금이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33% 인하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SMS 이용 증가에도 SMS 요금 인하 덕분에 고객들의 부담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게 KTF의 설명이다. 실제로 KTF 고객 1인당 월 평균 SMS 사용 금액은 2008년 12월 2230원으로, 요금 인하 직전인 2007년 12월(2209원)에 비해 21원 상승하는 데 그쳤다.
 
KTF 관계자는 "SMS는 이미 음성통화를 대체할 만큼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SMS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검색, 음악, 게임,위치정보 등 다양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UI(사용자환경)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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