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증시는 3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기업 실적이 한층 악화해 감원 바람이 한층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심리가 잔뜩 움츠러들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금융 불안이 고조되면서 급락 마감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침을 한층 부채질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11.07포인트(1.45%) 하락한 1534.44로 작년 10월 27일 이후 최저치이자 연중 최저치를 나타냈다.
토픽스지수는 7.27포인트(1%) 내린 749.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토픽스지수는 장중 한 때 1984년 1월 이후 2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미 증시 하락 탓에 미국 시장에서 매출의 4분의1을 거두고 있는 소니는 15개월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인 인펙스홀딩스는 국제유가가 3주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지면서 2.8% 하락했다.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은 부실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알려져 4.6%나 미끄러지며 미쓰비시UFJ, 노무라 등 대형 금융주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미 자동차 대기업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미국 시간 17일(한국시간 18일 새벽)에 정부에 자구안을 제출해, 당장의 파산은 면할 수 있다는 전망에서 도요타 등 일부 자동차주에는 자율반발 매수세가 있었다. 하지만 자동차 전 종목으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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