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방정부들이 소비촉진 차원에서 여행을 장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양즈만보에 따르면 장쑤성(江蘇省) 난징시(市)는 89만 가정 중에 추첨을 통해 20만 가정을 선정, 100원(약 2만원)짜리 관광여행권을 주기로 했다.
무겅린(穆耕林) 난징시 여행국 부국장은 "쇤우(玄武)ㆍ바이샤(白下) 등 8개구에서 행운의 20만 가정을 뽑을 것이며 이들은 받은 여행권을 고우춘(高淳)현ㆍ류허(六合)구 등 37개 여행지에서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둥성(廣東省)에서도 55세 이상 20만명에게 1명당 100원씩 여행권을 주기로 했다고 중국망이 17일 보도했다.
베이징ㆍ상하이ㆍ꾸일린 등 유명 관광도시와 산둥ㆍ장쑤ㆍ안후이ㆍ저장 등 주요 성(省)을 여행하면서 오는 4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천즈초우(陳志超) 남후궈뤄(南湖國旅) 여행사 총경리는 "고령층이 1명을 동반해 여행을 다닐 경우 20만개의 여행권이면 40만명의 소비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1명당 평균 1000위안씩 소비한다고 계산하면 소비규모가 4억위안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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