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종량제 비닐봉투에서 전용용기 배출방식으로 개선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가 음식물쓰레기 배출방식을 기존의 종량제 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던 것을 전용용기 배출방식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방식은 음식물쓰레기를 비닐봉투 대신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수거업체에서 내용물만 수거하고 용기는 다시 가정에서 보관, 계속 사용하는 것으로 용기의 크기 와 색상은 주방에서 사용하기 좋도록 아담하게 제작됐다.
우선 3월1일부터 6월30까지 4개월간 옛 홍제1동과 북아현3동 단독주택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고 주민호응도 및 수거업체 적응력 확보상태를 보아 서대문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pos="L";$title="";$txt="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 ";$size="345,259,0";$no="20090218092134714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단 월 13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하는 공동주택 및 음식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어느 가정에서나 귀찮고 괴로운 일과로 여겨져 왔다.
고양이 등으로부터 봉투가 찢겨지고 물기가 흘러 심한 악취를 뿜어내는 등 매우 비위생적이고 여러 가지 주민생활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번에 서대문구가 추진하는 전용용기로 배출방식으로 바꾸겠다는 것은 1995년 1월 종량제 실시 이후 쓰레기수거방식의 획기적 변화를 구체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대문구는 이번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개선을 위해 ▲배출량을 통합 확인할 수 있는 서버구축 및 PDA사용 ▲전산관리 가능한 바코드형 스티커 제작 배부 ▲수거시 스캐너를 활용한 납부필증 인식시스템 확보 등 총 7700여만의 예산을 투입,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도 아울러 구축해 놓은 상태다.
즉 일반가정에서 기존의 음식물쓰레기봉투 대신 전용용기에 부착하는 바코드형 스티커를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 배출시마다 용기 뚜껑에 부착하면 수거업체에서 스캐너로 스티커를 읽어 배출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음식물쓰레기 배출시간은 종전과 같이 홍제1동 화,목,일 북아현3동 월,수,금 주 3회 해진후부터 저녁 10시 까지이며, 비정상배출시에는 수거불가 안내문 부착후 미수거하게 된다.
또 이달 20일까지 시범실시하는 홍제1동과 북아현3동 총 1만250가구에 전용용기를 무료로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2인이하 세대 : 3ℓ, 3인이상 세대 5ℓ 용기)
현동훈 서대문구청장은 “용기를 이용한 음식물쓰레기 수거방식 개선이 기존 종량제봉투 파봉으로 인한 악취발생 등 환경저해 요인을 차단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잔재물이 감소하게 돼 환경 보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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