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농업생명과학 응용을 위한 국제사업단(ISAAA)은 전세계적으로 GMO의 경작지가 2007년의 1억1400만 핵타르에서 2008년 1억2500만 헥타르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75억달러에 달하는 GMO 농작물을 생산했다는 의미다,
GMO 작물을 경작하는 국가도 22개국에서 25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이 GMO 생산에 관심을 보여 고무적이다, GMO 높은 생산성을 경험한 국가들을 보고 인근 국가들도 적극적으로 GMO 경작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중 가장 많은 GMO를 생산한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2008년에 6250만 헥타르에 이르는 농지에 바이오테크 작물을 경작했다.
ISAAA는 GMO가 지속가능한 생산에 크게 공헌할 것이라며 농업생산성을 높여 가뭄 퇴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주장했다. ISAAA는 또한 GMO로 지난 10년간 440억달러의 경제적 이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