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서 車회사들어가기는.. '하늘의 별따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실적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가 내년부터 신규채용 인원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올봄 신규채용 인원을 580명으로 정하고 대신에 내년 봄 신규 채용인원은 수십명 정도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 위기로 대량 감원을 추진했던 2000년 당시에도 157명을 채용했지만 현재 상황은 당시보다 더욱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닛산은 지난 9일, 2008년 회계연도에 1800억엔의 영업적자를 전망, 이 여파로 내년 3월말까지 2만명을 정리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혼다도 내년 봄 신규채용 인원을 대폭 줄여 올해보다 40% 적은 890명으로 좁히겠다고 선언했다. 혼다의 신규채용 인원이 1000명을 밑도는 것은 2006년 봄 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신흥시장의 호조로 지난해 여름까지만해도 채용인원을 늘려 왔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로 상황이 급반전된 것.

통신은 갈수록 악화하는 실적으로 인해 신규채용 인원을 줄이는 기업이 자동차업계에서 다른 업종으로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