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메트로]시화호 ‘아시아컬쳐 빌리지’로 재탄생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안산시 ‘황금시대’ 개발프로젝트 구상안 내놓아


경기도 시화호 및 대부도 주변에 아시아컬쳐 빌리지와 e-사이언스 파크 조성이 추진된다.

경기도 안산시는 12일 시화호권을 특화된 컨셉으로 종합적·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가칭 ‘황금시대’프로젝트 구상안을 내놓고 본격적인 개발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안산시가 내놓은 프로젝트명 ‘황금시대’는 대부도 황금산, 시화호, 대부도를 상징하는 말로 이곳의 개발 의미를 담고 있다.

‘황금시대’프로젝트별 개발 컨셉은 아시아컬쳐 빌리지, e-사이언스 파크, 스타 돔 스타이움 조성 등 6가지로 나눠진다.

우선 ‘아시아컬쳐 빌리지’는 시화호 북측간척지 32만㎡(약10만평)에 아시아 역사와 문명 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시아 역사문명관’, 아시아 인물의 변천사를 밀랍인형을 꾸민 ‘인물관’, 아시아 지역의 주요 문화유적을 소형모형으로 만들어 설치한 ‘문화유적관’등으로 꾸며진다.

또 이곳에는 아시아음식과 민속공연, 각국 전통공예품을 판매하는 ‘쇼핑몰’들도 들어선다.

‘e-사이언스파크’는 19만㎡(약 6만평) 규모에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연계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홍보관, 에너지파크, 해양레저시설 등이 들어된다.

‘시화 대송산업단지’개발은 황금시대 프로젝트 중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한다. 4390만㎡(1330만평)에 대규모 산업단지와 휴양단지, 지식기반농업단지 등이 조성된다.

이가운데 ‘신재생에너지 산업단지’는 시화조력발전소와 연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64만4600㎡ 규모로 조성한다.

‘명품주거단지’ 는 상록구 사동복합단지 90블럭에 들어선다. 이곳에는 35만㎡(11만평) 규모에 2000가구가 들어서는 수변과 접한 주거단지와 문화·상업 컨벤션 시설이 들어서고, 로봇·환경센터도 건립된다.

또 안산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기존 부지를 활용한 개발프로젝트도 구상 중이다.

안산시 남측에 위치한 농촌연구원 부지 56만1900㎡(약17만평)를 교육·국제 교류의 장으로 개발한다.

이곳에는 ‘범죄과학수사대학(대학원) 및 국제학교’를 설립하고, 국제교류센터를 건립될 전망이다. 특히 주거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저밀도 전용주거단지도 들어선다.

이밖에 안산시 단원구 북측 22만㎡(7만평)면적에 ‘스타 돔스타디움’이 조성된다. 이곳에는 돔구장과 단원구청사가 들어서고, 주상복합아파트와 상업시설 등도 건설된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황금시대 프로젝트는 시화호와 대부도 주변을 특화된 컨셉을 부여해 종합적ㆍ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화성시의 유니버셜스튜디오, 송산그린시티, 시흥시의 군자지구 개발사업과 연계하면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