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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표원, 표준기술 청년인재 300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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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올해부터 3년간 40억원을 들여 매년 100여명의 표준기술 청년리더를 양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표원은 올 1~2월 수요조사를 거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 3월부터는 매년 취업대상자 100여명을 선발, 11개월간의 인턴과정(교육연수 2개월, 현장연수 9개월)중 최대 9개월간의 채용 보조금을 지원하는 '표준기술분야 청년리더 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또는 민간 자격증 등 장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턴 수료자중 성적우수자를 선발하여 기업, 연구소, 시험기관 등의 표준화 관련기관에 기술표준원장 명의로 입사 추천서를 발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맞춤형 표준기술 전문 인턴십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표준정보조사·품질관리· 표준활용(사내표준) 등 기업의 수요에 맞게 업종별, 직무별로 인턴사원을 선발해 6~8주동안 표준 일반교육과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기존의 인턴 프로그램에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결합한 개념으로 기업 내부 및 외부 전문가 멘토를 중심으로 하여 인턴이 기업의 실제문제를 해결하는 실무 지향적 과정이다.

이론교육을 수료한 인턴사원은 사전에 협의된 과제 성격에 따라서 기업에 9개월간 파견해 산업현장에 곧바로 투입된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표준기술 전문 인턴의 실시로 그간에 표준화 전담인력(부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기업에 대한 지원과 인력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표원에 따르면 2007년말 738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전체 응답기업의 32%만이 표준화 전담부서가 있다고 답했다. 표준화활동에서 가장 큰 애로는 표준정보 획득문제(64.6%)와 표준전문가 부족(48.6%)으로 파악됐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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